가을 들어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나날이 낮아지는 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런 날씨에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는 편도염과 같은 급성 상기도 감염입니다. 국민건강보험 공간에서 2015년부터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편도염 진료 환자는 가을에서 겨울이나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많았습니다.편도염은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침도 제대로 삼키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오늘은 한의학과 함께 ‘편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란?
편도염은 편도염이 되는 질환이므로 먼저 ‘편도’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편도는 외부에서 체내로 침입하는 세균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림프조직으로 코 뒤쪽(목 안쪽)에 있습니다.편도는 크게 세 부위로 나뉘는데 입을 벌리면 보이는 ‘구개 편도’, 코와 목 사이의 ‘인두 편도’, 혀 뿌리에 닿은 ‘설 편도’입니다. 일반적으로 편도는 5세 전후까지 커지고 그 후 조금씩 작아집니다.
편도염이란?
편도염은 편도염으로 주로 구개 편도선에서 발생합니다.편도염의 주된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입니다. 우리가 흔히 편도염이라고 부르는 급성 편도염은 9세 이하가 가장 많고 30대에서 그 다음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고 진료환자 수는 겨울과 봄인 12월, 4월, 입원환자는 여름에 가장 많았습니다.
편도염의 원인과 증상
편도염은 급성편도염, 만성편도염, 편도결석, 아데노이드비대증의 4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원인과 증상이 다릅니다. – 급성 편도염 – 급성 편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구개 편도염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고 나서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인후통을 호소하며 두통, 전신위축감, 관절통 등의 증상도 생깁니다. 대략 4~6일 후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만성 편도염 – 급성 편도염이 반복되거나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장기간 편도염이 있으면 만성 편도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 증상이 그대로 나타나 전신 감염, 상기도 감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만성적인 인후통, 구취 등이 증상이 나타납니다.- 편도결석-편도는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세균이나 음식 찌꺼기 같은 다양한 형태의 침착물이 생기고 이것이 편도결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인후통, 이물감 등을 유발하는데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나거나 냄새가 흰 결석이 배출되면 편도결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아데노이드 비대증-아데노이드는 코와 목 사이에 있는 인두편도증을 말하며 만 3세 무렵에 가장 크고 7세 이후에는 완전히 없어집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구개 편도증이 아닌 인두 편도증으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반복되는 감염이 의심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코막힘, 삼출성 중이염 등 흔하지 않은 증상을 나타냅니다.편도염과 목감기의 차이목감기와 편도염은 그 증상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습니다.차이가 있다면 목감기는 급성인후염으로, 편도염은 급성편도염으로 염증 부위가 다르고 목감기와는 달리 고열로 시작됩니다.목감기는 초기에는 열이 많지 않고 증상이 진전된 후에도 고열이 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편도염 관리 방법편도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분 섭취, 휴식, 위생관리,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에 유의해야 합니다.또한 편도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세균의 침입을 막기 위해 구강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만성 편도염 환자는 과음, 과식, 과로, 스트레스, 흡연 등 면역력 약화를 삼가야 합니다.편도염 한약재한의학에서는 편도염을 ‘유아’라고 하는데, 이는 구개 편도가 부은 모양이 어린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선 편도염 치료를 위해서 한약에서는 다양한 한약처방을 활용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급성 편도염에는 형방패독산, 청인이격탕, 보제소독음, 은교산 등 한약재를 처방하고 만성 편도염에는 양음청폐탕, 지백지황탕, 익기청금탕, 감로음 등 한약재를 처방합니다. 또 발병 초기 편도염에는 갈근탕, 만성 편도염에는 형개연교탕, 시호청간탕 등 한약재를 처방합니다.이처럼 한약에서는 편도염 치료를 위해 증상의 종류와 정도, 발생 시기 및 개인 건강 상태, 체질 등을 고려하여 한약 처방은 물론 침 치료 등 한약 치료를 진행합니다.특히 급성 편도염은 9세 이하의 소아 환자가 가장 많지만 한약 치료는 소아 편도염 환자에게 효과적일 뿐 아니라 항생제 등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항생제 치료를 포함한 양들 치료와 한약 처방 등의 한약 치료를 비교한 연구에서 체온 회복, 인두통 및 인두 충혈 소실, 농성 분비물 소실 등 편도염의 증상을 회복에 한약 치료의 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이나 재발률 등의 항목에서도 한약이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출처]Review of Recent Clinical Studies of Herbal MedicineTreatment for Pediatric Tonsillitis– Focused on Chinese Randomized Controlled Trials-Park Yong Seok⋅ Kim Jae Hyun⋅ Lee Jihong⋅ Chang Gyu Tae, J Pediatr Korean Med. November, 2020;34(4):77-100ISSN 2287-9463(Online), https://doi.org/10.7778/jpkm.2020.34.4.77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낮은 기온 등 환경 변화로 편도염과 같은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등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쉽습니다.건강한 가을을 위한 편도염 예방은 물론 다양한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한약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낮은 기온 등 환경 변화로 편도염과 같은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등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쉽습니다.건강한 가을을 위한 편도염 예방은 물론 다양한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한약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